아무런 증상 없이 찾아오는 췌장암은 증상을 알아차릴 때쯤이면 이미 어느 정도 진행이 된 상태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평소와 다르게 몸의 변화가 온다면 잘 살펴봐야 합니다. 췌장암을 흔히 침묵의 살인자라고도 하며, 생존율도 극히 낮기 때문에 평소에 검진이나 증상을 잘 살펴봐야 합니다.
췌장암 초기 증상
췌장은 우리 몸속에 명치와 배꼽 사이 깊숙이 위치하고 있는 소화기관이며, 소화와 인슐린을 분비 가고, 장에 남은 음식물들을 분해하는 역할을 합니다. 혈당을 조절해주는 역할도 합니다. 췌장은 머리, 몸, 꼬리 이렇게 세 가지로 나누며, 췌장의 길이는 대략 15cm 정도의 가늘고 긴 게 생긴 장기입니다. 십이지장과 가까운 쪽이 머리라고 합니다.
◼ 복부 통증
췌장암에서 아주중요한 증상인 통증입니다. 복부 통증은 약 90% 나타나지만 초기 증상이 애매하기 때문에 별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췌장의 위치가 등과 가까이에 있기 때문에 허리 통증이 유발됩니다. 암세포가 췌장을 둘러싸고, 신경으로 퍼지게 되면, 상복 부아 등까지 심하게 통증이 나타납니다.
◼ 황달
황달은 췌장암 증상 중에 가장 흔하게 나타납니다. 췌두부암의 80% 정도가 황달 증상이 있으며, 황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소변의 색깔에도 변화가 생기는데 진한 갈색이나 붉은색이 나타나고, 황달에 걸린 것도 모른 채 소변 색으로 먼저 증상을 인지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 체중감소
다이어트를 한 것도 아니고 체중감소를 위해 뭔가를 하지 않았는데 이유 없이 지속적으로 체중이 감소가 되는 증상입니다. 췌장이 음식의 소화를 도와주고, 영양분을 흡수시켜주는 역할을 하는데 체중이 계속 줄어든다면, 이 증상도 췌장암에서 꼭 나타나는 증상이고, 평소 체중보다 10% 이상 줄어듭니다.
◼ 소화 장애
위나 다른 소화기 검사에서도 별 소견이 나오지 않는데, 소화장애 증상이 계속된다면 췌장암 증상 중 하나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췌장에 종양이 자라면서 십이지장으로 흘러가는 소화액을 막아 지방을 소화하는데 문제가 생겨, 소화장애가 일어납니다. 이럴 때는 변의 양도 많아지고, 식사 후에는 통증이 생기고 구역질이나 구토 증상도 나타납니다.
◼ 당뇨
몸에 암세포가 생기게 되면 없었던 당뇨도 오게 됩니다. 원래 당뇨병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면 더 악화가 되고, 췌장염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당뇨는 췌장암의 원인이 될 수도 있지만 반면에 종양 때문에 당뇨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가족력이 없는데도 당뇨가 생겼다면은 췌장암 검사를 필히 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 대변
변비가 오는 증상도 하나지만 일단 대변을 보면 대변에 기름이 많습니다. 췌장에서 제방을 제대로 소화를 하지 못해서 그대로 배출이 되기 때문입니다.
◼ 복부 팽만감
복부팽창으로 위장에 가스가 자고, 열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 구토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복부 팽만감을 췌장암뿐만 아니라 여러 소화기관에 암 발병 주요 증상이기 때문에 반드시 검진을 받으셔야 합니다.
◼ 혈전
혈전은 암환자에게 서면 발병이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약 20% 정도가 암 발생 후에 나타나며, 부기 및 통증을 유발하고 다리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췌장암의 조기검진
췌장암은 아직 조기발견은 할 수 있는 혈액검사가 없다고 합니다. 집안에 가족력이나 당뇨, 흡연자, 췌장염이 발생하였던 사람 같이, 췌장암 발병률이 높은 사람은 초음파 내시경을 하시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췌장암이 진행이 되었을 경우에는 CA19-9라는 암세포를 생성하는 물질이 혈액검사에서 검출이 될 수가 있는데 만약 CA19-9가 혈액검사에서 나온다면 이미 췌장암 초기단계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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