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가 세계적으로 출시가 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제조, 판매되는 전기차들이 유럽에서 1위를 차지하는 이슈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친환경차들의 판매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계속 경신하고 있는데, 전기차에 관심도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내연기관차가 아닌 전기차에는 내연기관차에 장착되는 타이어를 써도 되는지 전기차 전용 타이어를 장착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전기차 전용 타이어
◼ 배터리로 인한 전기차의 중량
전기차는 엔진대신에 배터리가 내부에 장착이 됩니다. 전기차 배터리의 무게는 차종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300kg이 넘습니다. 내연기관차에는 엔진 무게가 100kg 정도의 수준이라면 전기차의 경우에는 약 3배 정도 무겁습니다. 실제로 내연기관차와 전기차의 공차중량을 보면 전기차의 차체가 더 무거워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전기차 자체의 무게가 무거운 만큼 짓누르는 힘 또한 강할 것입니다. 짓누름이 강할수록 타이어의 마모도 빨라지게 됩니다. 그래서 전기차의 하중을 버티려면 더 견고한 내구성을 갖춰야 하고, 구름 저항을 최대 줄일 수 있게 설계된 전기차 전용 타이어를 장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서 구름 저항이란 구르는 타이어가 항상 도로면으로부터 저항을 받게 됩니다. 이런 저항에서 손실이 일어나는 힘을 말합니다.
◼ 토크
내연기관차와 전기차의 토크가 다르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토크란 자동차가 차축을 돌릴 때 발생되는 힘을 말합니다. 내연기관차의 경우에는 액셀을 밟으면 RPM이 서서히 올라가면서 토크에 도달하기에 출발시 타이어에 대한 데미지가 없는 반면에 전기차의 경우에는 엑셀을 밟는 동시에 최대토크가 나오게 됩니다. 이렇게 순간적인 가속 성능이 전기차가 월등히 높기 때문에 고성능 타이어가 아닌 일반 타이어를 장착했을 때, 전기차의 급가속으로 인해 타이어에서 큰 소음이 발생할 수 있으며, 스핀에 걸리기 쉽습니다. 순간적으로 급가속하는 전기차의 가속 성능을 견딜 수 있는 접지력과 내구성이 높은 타이어를 선택해야 합니다.
◼ 소음
전기차의 장점인 전기차는 엔진음이 없습니다. 그래서 시동을 걸어도 실내가 아주 조용합니다. 내부가 조용하니 바깥소리가 더 크게 들리게 됩니다. 그럼 여기서 타이어가 지면에 맞닿아 일어나는 마찰음 또한 내연기관차보다 더 크게 들리게 됩니다. 여기서 전기차 전용 타이어는 소음을 더 줄일 수 있도록 설계다 되어있기 때문에 이 부분도 전용 타이어의 장점이라 볼 수 있습니다.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세계 최초로 전기차 전용 타이어 풀라인을 선보인 한국타이어에서는 올 3월에 전기차 전용 타이어를 출시했습니다. 이 브랜드 이름은 <아이온>이며 전기의 원자인 아이온을 브랜드로 론칭하였습니다. 아이온은 승용차와SUV버전으로 출시되며, 18인치~ 22인치까지 여름용 23개, 겨울용 40개, 사계절용 23개규격을 포함하여 6개상품 총 86개 규격의 타이어상품으로 출시됩니다.
전기차 전용타이어 꼭 필요할까?
전기차 전용타이어를 꼭 장착을 해야 하는 필수사항은 아닙니다. 하지만 내연기관차와 전기차는 토크나 차량 무게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전기차 전용 타이어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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