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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음식

여름에는 슈퍼 파워 복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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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분자 이름

복분자 이름이 왜 복분자인지 아시나요? 복분자 이름의 유래는 아주 옛날에 신혼부부가 있었는데 남편이 근처 마을에 볼일이 있어서 볼일을 보고 돌아오는 길에 길을 잃게 되었다고 합니다. 한참 길을 헤매다가 배가 너무 고파서 우연히 지나가는 길에 산딸기를 따먹게 되었다고 합니다. 신 열매였지만, 너무 배가 고파서 허겁지겁 먹고는 겨우 집을 찾아갔다고 합니다. 다음날 아침 남편은 소변을 보러 화장실을 갔는데 소변 줄기가 너무 강하여 오줌 항아리가 뒤집어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뒤집어진다는 뜻을 가진 복 자와 항아리의 뜻을 가진 분 을 이어 복분자라는 이름이 생기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뜻을 가진 이 열매의 이름을 복분자라 부르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복분자의 기록

예전 조상들이 남겨놓은 책들에는 복분자의 칭찬이 가득합니다. 우선 개보 본초에는 분자가 허 한 몸을 보호하고 끊어진 기를 이어준다고 합니다. 또한 오장을 편안하게 해 주며, 속을 따뜻하게 해 주고, 힘을 북돋을 수 있게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간을 보호하고 눈을 밝게 해 준다고 합니다. 약성 본초에는 복분자의 맛은 달면서도 맵고, 성질은 약간 뜨겁다고 합니다. 남자의 정력이 허약하고 발기가 잘되지 않는 증상이 있을 때 복분자가 남자의 성기를 단단해지고 커지게 한다고 되어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자가 먹으면 자식이 생긴다고 되어있다고 합니다. 명의 별록에도 비슷한 효능이 기록되어 있는데요, 맛을 달며 독이 없고 몸을 가볍게 해 주며 기를 북돋아준다고 되어있다고 합니다.

 

 

복분자 친구들

복분자는 장미과의 야생 복분자딸기 열매이며, 익으면 검은색으로 변하는 게 복분자입니다. 유사한 장미과로 산딸기가 있는데 익으면 산딸기는 붉은색을 띤다고 합니다. 장미과에 속하는 산딸기는 높이가 2미터 정도 자라는 작은 키의 낙엽활엽수입니다. 산딸기는 전국적 널리 분포되어 있으며, 산의 비탈진 양지쪽에 많이 서식한다고 합니다. 산딸기가 덜 익었을 때 약재로 쓰인다는데요, 원래 복분자는 복분자딸기의 열매를 가리키는 이름인데, 산딸기의 열매도 같은 이름으로 쓰인다고 합니다. 산딸기에는 많은 약효가 있는데요, 신체허약, 유정, 음위, 빈뇨 등 이 있고, 피부를 부드럽게 해 주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복분자술 담그기

기력에 좋은 복분자로 술을 담그면 약술이지 않을까요? 우선 복분자를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물기가 제거되고 나면 유리병을 준비합니다. 당연히 유리병의 소독은 필수입니다. 뜨거운 물로 세척하실 때 열압을 조심하세요. 유리병의 소독이 끝났다면 물기가 없는 복분자를 황설탕과 함께 유리병에 담습니다 이때 복분자와 황설탕의 비율은 복분자 100:설탕 20으로 합니다 단맛이 싫으신 분은 설탕 양을 조절하시면 됩니다. 복분자와 설탕을 넣은 후 공기가 안 들어갈 수 있도록한후에 서늘한 곳에 3일 정도 발효숙성을 해줍니다. 이때 매일 병을 흔들어 골고루 썩어줍니다. 4일 정도 지나면 소주를 유리병에 붓고 다시 서늘한 곳에 3개월을 보관합니다. 여기서 비율은 발효된 복분자 1:소주 2입니다. 3개월 뒤 복분자 건더기를 잘 걸러내고 다시 3개월을 숙성시킨 후 마시면 됩니다. 복분자주와 장어가 합이 잘 맞다고 하니 한번하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걷어낸 복분자로 잼 만들기

복분자주를 만들깨 3개월 뒤에 걸러낸 남은 복분자. 버리기 아까우니 남은 걸로 잼을 만들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우선 걸러낸 복분자를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 줍니다. 그리고 잘 씻어진 복분자와 설탕을 1:1 비율로 섞어줍니다. 설탕은 복분자술 담글 때 썼던 황설탕으로 하겠습니다. 이렇게 섞어둔 복분자와 설탕을 약 2시간에서 3시간 정도 두게 되면 걸쭉해집니다. 이때 믹서기에 담아 갈아줍니다. 갈고난즙은 냄비에 부어주시고 아주 약한 불로 2시간에서 3시간 정도 푹 끓여주면 복분자쨈이 됩니다. 약한 불에 끓이실 때 계속 저어 주실 필요는 없고, 아주 약한 불에 가끔 저어주셔도 됩니다. 조금 더 부드러운 잼을 원하시면 믹서기로 갈고 난 후 한 번 더 체에 걸러주셔도 되지만 조금 씹히는 식감도 괞찮으시면 체에 거르지 않고 끓이시면 됩니다. 복분자 토스트 해 먹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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