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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음식

포도의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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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이야기

포도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오래된 재배 식물 중 하나로, 역사가 아주 깊습니다. 창세기 노아가 방주에서 나와 포도밭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는 일반적으로는 포도가 생명과 풍요, 그리고 환락과 축제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성서에서는 포도가 신의 자비를 상징으로 여긴 것으로 생각되며, 모세는 이스라엘인들에게 포도를 따다 남기거나 땅에 떨어뜨린 포도열매를 방치하여 빈자에게 주라고 하였다 합니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오시리스, 그리스에서는 디오니소스 박 코스에게 바쳐진 식물이며 이들의 풍요 신이 오리엔트, 이집트, 더나 가서 유럽으로까지 포도의 재배를 확산시켰다는 오래된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들이 제사 지내는 신전에는 포도덩굴로 장식이 되었으며, 성소에 불가결한 장식이 되었다고 합니다. 고대 로마에서는 포도가 무화과와 함께 가정의 위안을 표현하는 식물이었다고 합니다. 그리스도교에서는 성찬에 이용되는 포도주가 그리스도의 피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요한계시록에는 분노의 포도는 신의 분노와 복수를 나타내고, 대지주즤 착취에 이주 노동자들의 분노가 고양되는 과정을 그린 스타인벡 소설의 타이틀이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포도

우리나라에 포도가 들어온 시기는 고려시대 때 중국에서 들어온 것으로 추측을 한다고 합니다. 조선왕조실록에도 포도에 관한 기록이 있으나 본격적으로 재배가 시작된 시기는 1906년 서울 뚝섬에 원예 모범장을 설립하면서 재배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포도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뉩니다. 유럽종, 미국종, 교배종으로 나뉘는데요, 유럽종은 품질이 우수하며 건조에 잘 견디지만, 추위와 병충해에 약하다고 합니다. 씨가 없는 톰슨 시들 레스와 네오 머스캣, 블랙 함부르크가 대표적은 품종이라 합니다. 미국 종은 식용이나 대목으로 쓰며 라브 루스카, 델라웨어, 로툰디 폴리아가 주요 품종이며, 유럽종보다 품질은 떨어지나 추위 와병 충해에 강하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추위와 병충해에 강한 미국 종과 교배종을 심는데, 대부분이 교배종을 재배한다고 합니다. 대표적은 품종은 거봉입니다. 거봉은 송이가 크고, 씨가 적으며 단맛이 강합니다. 피오네는 짙은 자주빛을 띤 검은색으로 송이가 중간 크기입니다. 그 외에도 머스캣 베일리, 청포도, 세리단 등이 재배되고 있다고 합니다.

 

 

포도의 종류

포도의 품종은 3,000여 개 정도입니다 그중에 80여 개 정도가 일반 과일용으로 소비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품종 몇 가지만 소개해드린다면 노란색 또는 황금색 포도알의 백포도가 있습니다. 품종은 알레도이며, 원산지는 스페인입니다. 출하시기는 11월에서 1월이며, 알이 굵고 갸름하며 흰색과 황금색을 띱니다 껍질은 중간 두께이며, 향이 약간있습니다. 다음은 품종이 사슬라인데요, 원산지는 랑그독루시용, 미디피레네이며 출하시기는 8월중순부터, 10월말입니다. 알이 작거나 중간정도의 크기이며, 동그란모양의 황금빛노란색을 띱니다. 껍질이 얇고 씨가많으며, 즙이많고 달다고 합니다. 비슷한품종에 샤슬라드무아삭이 있는데요 이품종은 타른데가론,로트가 산지이며, 출하시기는 8월말에서 10월말까지라 합니다. 알이작거나 중간크기에 동그란모양,껍질이 얇고 살이 단단하다고합니다. 샤슬라와 똑같이 즙이많고 달다고 합니다. 다음은 당라라고 라는품종인데요. 미디페레네와 프로방스가 산지이며, 출하시기는 8월중순부터 9월말이라고 합니다. 알이 굵으며 동그란모양을 가졌고, 노란색을 띤다고 합니다. 껍질은 중간두께이며, 향이 약간 있다고 합니다.

 

 

포도의 효능

포도에는 레스베라트롤이라는 성분이 있는데요. 이 성분이 몸속에 있는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며, 심장병을 예방해준다고 합니다. 식물이 자기 방어를 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이 레스베라트롤이라는 물질은 혈관에 낀 노폐물을 제거해준다고 합니다. 포도의 레스베라트롤인 성분은 몸의 호르몬 활동에 좋은 영향을 주며, 탄닌이라는 포도에 들어있는 성분은 장운동을 활발히 해주어 배변활동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포도에는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 라이코펜 그리고 레스베라트롤이 있는데요. 이 성분들이 많이 함유되어있어 체내의 발암물질 해독에 효능이 있으며, 전립선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항산화 작용으로 몸속에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염증이 암으로 발전하는 것을 예방해준다고 합니다. 포도에는 그 외에도 우리 몸에 좋은 영향을 많이 주는데요, 시력보호, 그리고 노화방지에도 효능이 좋다고 합니다.

 

 

포도주스

저는 해마다 포도 제철이 되면 포도를 몇 박스씩 사서 알맹이를 다답니다. 베이킹소다에 깨끗이 씻어서, 포도 알맹이 전체로 주스기에 갈아서 마시는데요. 이렇게 포도주스를 만들어 마시면 배변 신호가 바로 와서 변비에 정말 효과가 뛰어납니다. 갈아서 주스를 만들 포도색을 보면, 마치 보약을 마시는 것 같습니다. 올해도 무더운 여름을 잘 이겨내야 하기에 어김없이 보약 포도주스를 만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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