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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부산 어린이 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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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읍 어린이대공원

성지곡수원지라고도 불이는 어린이대공원은 생긴 지가 엄청 오래되었는데 예전에는 놀이기구도 있고 볼거리도 먹거리도 많았습니다. 놀이기구가 많이 노후가 되서 모두 다 철거한 뒤에 이제는 공원 같은 느낌으로 완전히 바뀌었죠. 저번 주말에 아이들과 잠시 갔었는데요, 산책하기에는 너무 좋은 장소더라구요. 저는 놀이기구 있을 때 가고 저번 주에 아이들과 갔는데 예전에 제가 어렸을 때 놀이기구를 타던 추억이 떠오르더라고요. 아무 생각 없이 길 따라 앞사람 따라가다 보면 갑자기 호수가 나온답니다. 그 호수에 고기들이 엄청나게 많은데, 호수 들어가는 입구에 물고기 먹이를 자판기에 팔더라고요. 우리는 사지 않았는데, 앞에 가더 아주머니 두 분이서 먹이를 사시더라고요. 그리곤 다리 위에서 먹이를 호수에 던지니 물고기가 엄청나게 모여드는데 윽! 저는 너무 많이 모이니까 징그럽더라고요. 아이들은 물고기 색은 보면서 신나게 자기가 본 물고기 색이 여러 가지가 있는걸 자기가 발견한 것처럼 신나게 얘길 나누면서 긴 시간을 물고기 구경을 하였답니다. 

 

길 따라 걷다 보면

대공원 입구까지 가다 보면 주차장이 크게 설치가 되어있어서 차를 가지고 가도 부담 없이 주차할 수가 있어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나면 옆에 절이 하나 있더라고요. 그 절 이름이 지금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데 그 절에서는 스님께서 연불을 하시기에 지나가는 길에 들린다고 합니다. 주차장도 공용주차장이라 생각보다 많이 저렴하고요.  길을 따라 걷다 보면은 나무에 문구들이 많이있는데요 문구들은 보다보면 마음이 따뜻해지는것을 느낄수있습니다. 수원지를 따가 걷다보면 삼나무, 전나무, 편백나무 등 많은 나무들이 있고요, 호수 주위를 둘러보면 하늘고 맞닿은 뷰는 상당히 이쁩니다. 봄이 되면 벚꽃이 만발하여 봄에 등산으로 어린이대공원을 찾는 사람이 많다고 하네요. 몇 년 전에는 동물원도 있었는데요 삼정 더 파크라고 하는데 그때 당시에 1000마리가 넘는 동물들을 관리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린이 대공원이지만 어린이들의 이용률이 낮아서 폐장을 하고 지금은 거의 등산로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고구마랑 귤

만보기를 누르고 걷다가 좀 쉬고 싶은 마음이 생길 때 만보기를 보니 3500보 정도를 걸었더라고요. 이 정도가 나의 체력이구나..ㅋㅋ싶기도 하더라고요. 호수가 근처에 동상이 있는데, 거기에 의자가 많아서 않아서 군고구마랑 귤을 까먹었는데 앞에 호수가 있다 보니 고구마를 먹는데 뷰가 너무 좋은 거예요. 이것저것 어떤 시설에 돈 주고 가서 체험하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이렇게 밖에 나와서 집에서 간단하게 음식을 싸와 아이들과 걸으면서 수다도 떨고 너무 좋더라고요.우리 엄마가 밖에 이렇게 바람 쐬러 나오시면 항상 하시는 말씀이 이렇게 나올 때는 밥이랑 김치만 있어도 맛난다고 하는 말을 저도 공감합니다. 고구마랑 귤을 먹고 다시 조금만 걷다 보면 조그마한 놀이터가 나오는데요. 놀이터에도 의자가 많아서 쉴 수가 있습니다. 거기에서 아이들이 햇빛을 쐬면서 뛰어노는 모습을 보니 햇살 때문인지 여유로움 때문인지 기분이 나른하니 너무 좋더라고요. 시민공원이 근처에도 있지만 시민공원은 그늘이 많이 없고 의자도 많이 없어서 저는 잘 안 가는데요. 시민공원이 너무 넓어서 평지에 넓은 시민공원 참 부담스럽던데 저는 어린이 대공원에는 그늘도 많고 의자도 많고 하니 너무 좋은 산책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추워지기 전에 주말에 햇빛을 쐬러 어린이대공원에 가보길 진짜 추천합니ㅏ.

제가 안 다니니 몰랐는데 어린이대공원에 오는 사람들이 어마 어머 하게 많더라고요. 사상구 모라 뒤편에서 등산을 시작하여 어린이 대공원으로 이어진 등산로를 저희 어머니도 많이 다니신다고 합니다. 여러 가지 장점이 많은 어린이 대공원에 시간 나실 때 산책 한번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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