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을때는 잔변이 많이 남아 있어도 비데나 샤워기로 씻으면 되지만,
밖에서 이런 경우가 생기면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편한하게 볼일 볼수있는 곳이면 괜찮지만, 지하철등 공공장소에서는 정말 휴지도 넉넉하지 않고,
난감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왜 대변을 다 봤는데요 계속 묻어 나오는 것 일까요?
저도 이런적이 많아서 내 항문이 고장이 났는지...
걱정이 되기도 하고 궁금했는데요!!
휴지에 대변이 안 묻어 나올때까지 닦다 보면은 어느세 휴지에 조금씩 피가...묻어 나오기도 합니다ㅜ
휴지에 대변이 계속 묻어 나오는 이유는???
항문과 대변의 특성이 이유입니다!!
👉 항문에는 주름이 많은데, 일반적인 휴지로는 항문의 주름에 묻어있는 대변을 완전히 닦아 내기가 어렵습니다.
특히나 대변은 우리가 먹는 음식에 따라서 점성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완전히 딱딱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무르지도 않는.. 찰흙정도의 대변이 특히나 항문 주름에 붙어서 쉽게 제거가 되지 않는 것 입니다.
장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
👉 순천향대 서울병원 소화기 내과 이태희 교수님은 "일부 과민성 대장증후군 환자에게 보여지는 특징이긴 하지만, 대변이 계속 묻어나은다고 장 질환을 의심하기엔 무리가 있다" 라고 말하십니다. 다행입니다. 대변이 계속 묻어 나오는게 장질환은 아니니까요^^
👉 오히려, 잔변을 닦기 위해서 지나치게 많이 닦는것이 더 문제가 될수도 있습니다. 항문자체가 예민한 점막으로 되어있어서, 마찰때문에 강한 자극으로 치질이나 항문질환이 유발될수가 있기때문입니다. 또한 항문의 점막은 알레르기에 취약한 부위인데, 항문에 유분기가 사라지면 피부가 민감해지고 가려움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잔변을 없애려면??
👉 잔변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많다면 일단 섬유질을 많이 섭취해 봅니다. 이태희교수님은 "대변의 점성도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것이 음식이라고 하며, 영향력의 정도는 장내 세균총에 따라 사람마다 다르며, 섬유질을 많이 먹었는데도 개선이 되지 않는다면 비데를 사용하는것을 고래해 볼수도 있다" 라고 합니다.
잔변을 없애는 자세
👉 계속 묻어나오는 대변이 항문끝 주름에 남은 잔변으로 의심이 된다면, 대변을 볼때 자세를 신경써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변기에 앉았을때 상체를 앞으로 숙이고, 옆에서 봤을때는 배와 허벅지의 각도가 약35도 정도 취한다면 항문과 직장의 휘어진 각도가 커져서 치골 직장근의 길이가 길어집니다. 이렇게 되면 복압이 높아져서 대변이 원활하게 나올수 있는 조건을 갖추게 되는 것 입니다. 받받침대를 이용하는것도 좋은 방법이며, '로뎅의 조각상인 생각하는 사람' 처럼 자세를 하고 대변을 보면 아주 유리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기도 합니다.
잔변에 대해서 저도 말 못하고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에 알게 되어서 안심하게 되었습니다^^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혈변보다 무서운 OO변을 보면 당장 병원부터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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